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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엔 나조차 제어할 수 없는 엄청난 무언가가 잠재되어 있다.

(글 끝에 쿠키정보)

진그레이가 우주적 존재를 만나 그안에 꿈틀거리던 파괴의 신이 깨어나듯

지금은 휴화산처럼 조용하지만 언젠간 폭팔할 그날을 기다리며

내안의 다크 피닉스도 광포하고 포악한 날개짓을 펼치며 공중으로 도약할



순간을 위해 아무도 모르게 숨죽이고 있다.

진그레이의 다크 피닉스는 적과 아군의 구분이 없다.

청산천하 유아독존!!! 하늘아래 대적할자 없으니 아무런 두려움이 없고

거칠것 없이 모든것을 파괴할 뿐이다.

하지만 내안의 다크 피닉스는 피아식별을 한다.

남자들은 두려움에 벌벌떨며 경외심에 감히 나와 경쟁을 하려 들지 않을 것이고





여자들은 압도적인 파워를 경험해 보기 위해 너나할것 없이 나를 찾을 것이다.

사실 진그레이는 피닉스 포스라는 우주적 존재에 빙의한 '숙주' 일 뿐,

거대한 힘에 잠식되어 주변과 자신마저 망쳐버리게 되는 안타까운 인물이다.

그러나 나는 다르다.

'피닉스포스' 와 버금가는 힘과 능력을 지녔음에도 나는 무수한 유혹과

끊임없는 욕정을 컨트롤 할 수 있다.

동종업계의 거미사람의 슬로건인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는



문구는 사실 나를 두고 하는 말이다.

내안의 다크 피닉스!!!

그가 거대한 날개짓으로 하늘 높은줄 모르고 솟구칠때 상대방은 실신한 정도로

전율할 것이다.

그러나 그 힘을 함부로 쓸 수 없는법,

지금은 조용히 숨죽이며 때를 기다릴 뿐이다.

암튼...영화를 마치고 시청하는 쿠 ㅡ 키는 따로 없습니다.